해외서도 "가전은 LG"…냉장고·세탁기, 호주 '최고 브랜드' 평가

입력 2023-10-30 13:27   수정 2023-10-30 15:29


LG전자는 최근 호주 소비자 매체 ‘초이스(CHOICE)’의 생활가전 평가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부문 모두 ‘최고 브랜드(Best Brand 2023)’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미국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 LG전자 냉장고·세탁기 제품이 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연달아 해외에서 호평 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LG전자 냉장고는 초이스 평가에서 △식품 품질 유지에 중요한 ‘온도의 균일성’ △1년 이내 냉장고에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대한 ‘브랜드 신뢰성’ △‘고객 만족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년 연속 ‘최고 냉장고 브랜드(Best fridge Brand 2023)’에 선정됐다. 일본 미쓰비시 전기도 종합 점수 77점을 받아 LG전자와 함께 최고 브랜드로 뽑혔다.

LG전자 통돌이 세탁기는 “경쟁사 제품보다 성능이 크게 뛰어나다”며 모든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역시 3년 연속 ‘최고 통돌이 세탁기 브랜드(Best top loader washing machine Brand for 2023)’로 자리매김했다.

초이스의 소비자 평가는 전문가들이 엄격하게 제품을 테스트하고 실제 사용하는 소비자 대상 설문을 기반으로 순위를 매긴다. 현지에서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참고하는 중요 기준으로 통한다.

LG전자는 “LG전자 생활가전이 소비자들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인정받는 데는 제품에 탑재한 핵심 부품의 기술력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냉장고 핵심 부품인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모터가 회전 대신 직선운동을 해 동력 전달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버터 컴프레서보다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다. 또 모터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냉장고를 보다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세탁기의 인버터 DD(Direct Drive) 모터는 모터와 세탁통을 직접 연결해 소음과 에너지 소모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의류 재질을 감지하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에 포인트를 맞췄다.

LG전자는 앞서 미국의 최고 권위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3 최고의 냉장고’ 평가에서 종합 1~3위를 휩쓸었다. 세탁기도 LG전자 통돌이 세탁기(1~3위)와 드럼 세탁기(1~4위) 모두 상위권을 석권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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